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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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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방황해도 괜찮다.
인생은 길다.
꼭 어딘가에 닿아야 하는 건 아니다.

살아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눈부시게 아름답다.
--- p.24

눈치채지 못한 행복이 나를 스쳐가지 않도록,
작은 행복들을 하나씩 발견하고 싶다.
--- p.35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그 정성을 가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용기가 생겨.
그렇게 삶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거야.
보고 싶은 사람으로, 그때 그 정성으로.
--- p.52

두려움과 불안함에 휩싸여 잠시 쉬어 가더라도,
주저앉지 말고 걸어야 한다. 조금씩 천천히.
남들이 어떤 모습으로 얼마의 속도로 움직이든,
비교하지 말고 내 시간을 내 속도에 맞춰 걸으면 된다.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길이 나타난다.
--- p.62

남들이 뭐라 하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
그런 시간이 쌓이고 쌓이면
행복으로 가까워지는 너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야.
--- p.97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것.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면,
누구나 자연스레 가까이하고 싶어 하니까.
--- p.99

모든 것은 너의 마음 안에 있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할 수 있다고 마음먹는 것도 말이야.
누구나 가슴 속에 숨겨진 저마다의 빛을 내는 보석이 있으니,
스스로를 잃지 마. 빛을 잃지 마.
--- p.115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보다 어려운 건
끊어내야 할 사람들을 정리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한다는 건 단지 감정의 단절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존재에게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는 일.
--- p.177

삶에 집중이 안 될 때는 나와 내 주변의 것들을 정리한다. 정갈하게.
언제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산뜻한 마음으로.
--- p.193

밝은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나를 대하는 태도가 남을 대하는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남을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 p.235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봐.
남들과 똑같이 산다고 해서 내가 보는 그들만큼 행복해지지는 않아.

그들이 행복해 보이는 건 내 결핍에 의한 착각일 뿐이야.
행복의 방향을 나에게 맞추면 숨어 있던 행복이 보일지도 몰라.
-- p.250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도 다르지 않다.
결국 우리는 모두 스스로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결핍을 채우려, 나와 맞는 관계를 찾아 마음을 맞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을 사랑하며 산다.
평생 마음을 맞대면서 산다.
--- p.257

골이 깊을수록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다고
그 말을 애써 믿으며 나를 돌아봤다.

언제나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주지는 않았지만
길었던 고난의 시간 뒤에는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다시 마음이 채워졌다.

그래서 이제는 힘든 순간이 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좌절하며 손을 놓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희망의 날이 온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 삶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 p.304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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