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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신영섭 2021. 7.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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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북로망스발매2021.03.24. 리뷰보기

존재만으로도 충분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고단한 일상에서 가끔 우리는 각자의 빛을 잊고 살 때가 있다. 빛나야 하는 이유도 점점 내가 아닌 타인, 혹은 다른 이유가 되어버리는 세상. 세상이 제멋대로 정의한 거대한 별만 바라보느라, 내 안의 빛을 보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건네는 작가의 위로. 잊지 말자,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김새대로,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인생이 늘 행복할 순 없었지만, 불행도 있었기에 행복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 p.15

그런데도 용기가 안 생긴다면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별은 산산이 부서져 죽어도 또 다른 잔해들과 뭉쳐 행성이 된다는 사실, 실패하거나 무너져도 다시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 p.27

결국 우리는 계속해서 삶이라는 길을 걸어 나가겠지만, 85프로의 외로움과 불안함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겠지만, 한 사람의 존재로 버틸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p.67

생전 처음 듣는 이야기가 엄청난 위안이 되었던 밤. 그래, 작은 별이긴 해도 빛나고 있으니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스스로 만족하며 살면 되니까.
--- p.151

머리 싸매고 고민한다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날들이 모여 인생을 이루는 거니까.
--- p.188

엄마의 어린 딸로 태어난 내가 이제는 이별을 생각한다.
영영 없을 것만 같은,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이별이다. --- p.224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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